강다니엘
활동을 중단 했었던 가수 강다니엘이 힘들었던 소식을 전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가수 김범수, 강다니엘, 트레이너 양치승, 개그맨 박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근황을 묻는 말에 강다니엘은 “재작년에 제가 공황장애랑 우울증이 한꺼번에 많이 와서 삶의 의욕이 없었다”며 “먹는 것도, 자는 것도 내가 왜 해야되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목적 의식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아니라 동물이 된 것 같았다. 그냥 ‘안 죽으려고 사는구나… 그럼 안 먹으면 되지 않나?’ 이런 생각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음악을 정말 많이 들었다. 다른 가수분들 무대를 보고 열정이 다시 생기더라. 나도 저렇게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우울증을 극복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강다니엘은 “원래는 아예 일을 그만둘 생각까지 했었는데 (극복하고) 2월에 곡을 하나 발매했다.
힘들었던 시절 생각을 가사에 그대로 담았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12월 강다니엘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으며, 지난 16일 새 디지털 싱글 ‘PARANOIA(편집증)’을 공개하며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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