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카메라 켜진 줄 모르고 노래 부르다 딱 걸린 아나운서(+영상) - Newsnack.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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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7 4월 2021
ec9db4ec9ca0ebb988.jpg?resize=1200,630 -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카메라 켜진 줄 모르고 노래 부르다 딱 걸린 아나운서(+영상)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카메라 켜진 줄 모르고 노래 부르다 딱 걸린 아나운서(+영상)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카메라 켜진 줄 모르고 노래 부르다 딱 걸린 아나운서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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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SPORTS+

 

해당 영상은 지난 2020년 9월 6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있었던 KBO 야구 중계 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경기 전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노래를 부르던 이유빈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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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NC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하이선의 북상으로 대구에 많은 비가 쏟아졌고,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비가 그치길 기다렸다.

 

MBC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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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현장 중계에 나선 이유빈 아나운서도 제작진의 중계 시작 신호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냥 기다리기 심심했는지 이 아나운서는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열창하기 시작했다.

 

MBC 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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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중계 카메라와 마이크는 켜져있던 상황이었고, 이 아나운서는 노래를 부르던 중 순진무구한 얼굴로 “근데 언제 들어가요, 저희?”라며 제작진에게 질문했다.

 

이후 해당 장면을 중계하고 있던 중계진은 “그래서 제가 마이크 잡을 때는 노래하지 말라고 했는데, 저희 제작진들이 이런 사람들이기 때문에 좋은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노래를 잘하면 모르겠는데.. 민폐를 끼친 것 같아 선배로서 사과드립니다”라며 농담 섞인 멘트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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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SPORTS+

 

뒤늦게 카메라가 켜진 것을 안 이유빈 아나운서는 중계석에서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는 등의 모습을 보여 많은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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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상을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아 ㅋㅋㅋ 제작진 너무해 흑역사 평생 박제”, “이 아나운서 너무 귀엽네요ㅋㅋ”와 같은 반응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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