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진짜 어떻게 피해"... 스쿨존서 '무단횡단' 아이 친 남성이 공개한 '충격적인' 사고 영상 (영상)

“모든 운전자들 기겁하게 만든 영상”

‘민식이 법’이 여전히 논란 속에 있는 가운데 최근 해당 법안 적용 사례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스쿨존에서 일어난 사고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블랙박스 영상은 지난달 29일 오전 8시쯤 전라남도의 한 스쿨존에서 이러난 사고를 담고 있다.

블랙박스를 보면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직진하던 도중 갑자기 인도에서 한 아이가 전속력으로 뛰어와 차에 치이는 모습이 보인다.

해당 남아는 그대로 튕겨 나갔으며 운전자는 급히 차를 세워 아이의 상태를 확인했다.

아이는 비명을 지른 뒤 아무렇지 않은 듯 반대편 인도로 걸어갔지만 해당 운전자는 많이 놀란 상태였다.

당시 차량의 속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변호사는 “시속 30km 이하로 달렸다면 피할 수 있겠느냐”라고 말하며 해당 사고는 피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고가 발생한 후 보험사 측은 “그냥 아이가 단순한 타박상이다. 입원은 따로 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지만 운전자는 경찰서에 방문해 벌금형 ‘500만원’ 과 벌점 15점을 받았다.

운전자는 “저는 솔직히 제 잘못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다. 아무도 피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저렇게 고라니처럼 튀어나와 버리는데…”라고 호소했다.

다음은 사고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