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비트코인 취재하러 갔다가 현타온 PD”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인터뷰를 하던 한 비트코인 투자자가 2시간 사이에 30억을 벌었다고 한다.
과거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현재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비트코인을 주제로 新 쩐의 전쟁-비트코인 편을 방송했었다.
이날 방송에서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커뮤니티에서 가장 유명한 비트코인 자산가로 알려진 아뜨뜨와 익명의 제보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초기 자본금이 300만원이었다는 아뜨뜨는 당시로부터 1년 전 사들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1년 만에 폭등해 엄청난 부자가 됐다고 한다.
아뜨뜨는 인터뷰를 통해 “이래도 흙수저, 저래도 흙수저라면 5천만원쯤 과감하게 투자해볼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먼저 연락을 보낸 익명의 제보자를 만났다.
아직 군대도 가지 않았던 그는 8만원의 초기 자본금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뛰어들었고 919개의 비트코인을 얻었다고 한다.
숫자로는 실감이 나지 않을정도라는 제작진의 말에 실제 2천만원을 현금화해서 보여주기도 했다.
제보자와 인터뷰를 하던 중 그 자리에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폭등했다.
그는 “(현금 가치로) 310억이 넘었다”고 말했고 그것이 알고싶다 PD는 “지금 인터뷰한 2시간 동안 30억이 늘어났네요”라고 말했고 옆에서 듣던 PD는 현타가 온 표정을 지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